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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에어 리뷰

텅스텐필름 2011. 1. 28. 13:15
출처 : http://bikblog.egloos.com/3505548


문명 5같은 노트북?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던 새로운 맥북에어의 출시. 드디어 우리에게 도착했다. 이미 국외의 다양한 사람들이 작동 동영상과 리뷰를 올렸지만, 한국적 현실에서의 리뷰가 필요하고, 바로 그것이 이 포스팅의 작성 이유 중 첫번째, 맥북에어의 판매량에 비해 리뷰가 많지 않다는 것이 두번째 이유다. 아마도 시드마이어의 게임 ‘문명5’처럼, 가지고 노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 아닐까?
모두의 워너비 제품
사실 맥북에어는 누구나 가지고 싶어하는 노트북이다. 노트북 좀 안다는 사람은 정말 괜찮은 성능과 그동안 많은 제조사가 하지 못했던, 이보다 더 잘할 수는 없을 것 같은 ‘끝장의 마감 퀄리티’에 감동한다. 반면 노트북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얇기와 두께 등 조금 더 일반적인 요소들과 함께 애플의 맥북 - 흔히 비싸다고 생각하는 - 이지만 여타 맥북에 비해 조금만 무리하면(?) 얻을 수 있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그동안 성능과 마감, 얇기와 두께 그리고 가격까지, 절대 화해 혹은 화합할 수 없는 이 세가지 조건들 모두를 기분좋게 만족시킨 제품은 얼마나 될까? 이 조건들의 교집합 안에 맥북에어가 들어 있다는 것. 지금까지 어느 제조사도 하지 못했던 것을 애플은 해냈다.
남녀 관계에서 - 대부분 아니라고 하지만 솔직히는 - 첫인상이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큰가. 그래서 첫인상이 좋다는 것은, 첫만남이나 대시(?)를 성공시킬 확률을 높이지만, 그만큼 불리한 점도 있다. 너무 좋은 첫인상은 상대방에게 그만큼 큰 기대를 쌓게 만드니까. 제품도 비슷하다. 정말 좋은 디자인은 첫 눈에 반하게 만들지만, 기능과 성능이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소비자는 ‘그럼 그렇지’란 냉랭한 한 마디와 함께 다른 제품에 사랑을 주러 떠난다. 인간관계와 많이 닮은 제품과 인간과의 관계다. 맥북에어는 눈에 딱 들어오는 디자인에서 기대감을 가지게 하고, 성능에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배려와 편의성에서 기대감을 폭발시킨다.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품이라면 이래야 한다.
자. 이제 다른 님들...
뛰어난 휴대성 및 울트라씬 드립은 그만~

맥북에어의 가장 얇은 곳 0.3cm, 가장 두꺼운 곳은 1.7cm, 무게는 1.06kg이다. 솔까말 2kg 언저리 무게를 가진 노트북들의 홍보문구는 죄다 “뛰어난 휴대성” 드립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보도자료를 볼때 마다 홍보대행사가 이런 말도 안되는 문구를 작성하게 만든 수입사나 제조사의 담당자(솔직히 홍보대행사는 잘못 없다. 있다면 직원들 월급을 주기 위해 시키는 일을 했다는 것)에게 그 노트북 들고 하루종일 다녀보라 하고 싶다. 이짓 5일만 하면, 체력 좀 약한 분들은 주말 내내 몸살로 못 일어날거다. 2kg 언저리 무게의 노트북이 휴대성을 가지게 되는 것은 힘좋고 덩치큰 서양인들 이야기다.
맘에 안드는 거 하나더. 그놈의 울트라-씬 프로세서 탑재로 얇다는 드립. 프로세서만 울트라-씬이면 뭐하나. 폼팩터(내부구조와 설계)가 그대로면, 두께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맨날 입으로만 “혁신적인, 트렌드 어쩌고, 럭셔리, 고급스러움” 이란 단어를 달고 살고, 그런 꿈을 꾸는 것만으로는 멋진 제품을 만들 수 없다. 말로는 하버드가 아니라 안드로메다 초초일류대를 못가겠나. 처음 위 이미지를 보고 놀랐다. 저 정도의 설계를 했고 두께를 몇 mm만 늘려 그만큼 많은 배터리 셀을 넣었다면, 최대 5시간(11인치의 경우, 13인치는 7시간)의 사용시간은 더 늘어났을 것이지만, 애플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또한 가장 두꺼운 곳이 1.7cm라지만, 옆면을 보면 그 정도도 안되 보인다. 실제로는 상판과 하판의 중심이 볼록한데, 이는 누르는 힘에 약한 알루미늄 재질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1.7cm지만 그 정도로 안 보이게 만드는 디자인 상의 트릭은 애플이 최고인것 같다. 다른 제조사들도 말로만 얇다고 하지말고., 얇게 보일 수 있게 디자인 좀 하시라.
디자인은 형태가 아닌 디테일의 싸움
맥북에어의 왼쪽에는 맥세이프라 불리는 전원어댑터와 USB포트, 이어폰잭과 마이크 홀이 있다. USB포트의 위아래 여유공간을 보라. 만약 USB포트의 규격이 지금보다 작았다면, 스티브 잡스는 개발자들을 더 쥐어짰을 거다. 그리고 마이크 홀의 마감을 보시라. 알루미늄을 저 정도로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은 쉬운게 아니다. 디자인은 단순히 형태라 생각하는 제조사는 반성하시라. 디자인은 형태가 아닌 이런 디테일에서 자신과의 싸움이다.
정당한 부족함
오른쪽에는 USB포트와 미니 디스플레이포트가 있다. 이 포트는 VGA포트 대신이다. VGA 포트를 이쪽에 달았다면 저 두께가 안나왔을 테니 온당한 설정이다(물론 애플의 비싼 액세서리 가격은, 제품 자체의 깔끔한 마감을 고려해도 비싸긴 하지만). 13인치 모델은 여기에 SD메모리 슬롯이 달려 있다. 분명한 단점은 왼쪽, 오른쪽 USB포트 공히 충전을 위해 맥세이프를 붙이거나 미니디스플레이포트를 연결하면 USB메모리나 케이블 중 크기가 큰 것은 연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극단적인 두께를 자랑하니 이럴수 밖에 없었을 거다. 저 상태에서 USB포트가 아래로 내려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사진에서 USB포트와 옆면의 간격을 보시라)할테니 어댑터 포트와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를 위쪽으로 올려야 하지만 이 역시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바닥면은 맥의 최근작 노트북에 비해 좀 지저분(?)하다. T3사이즈의 별나사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 실제로 이 별나사를 다 풀변 바로 커버를 벗겨낼 수 있다. 여기까지 봤을 때 드는 의문은 ‘방열구는 어디 있을까’였다.
후면의 검은테 속에는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안테나가 들어 있다. 상판의 윗부분이 정석적 배치지만, 너무 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을 거다. 물론 수신률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맥북에어를 조금 빡세게 돌리면 이 검은테와 상판 사이의 틈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온다. 여타제품처럼 자랑스럽게, 그리고 보란듯이 - 냉각이 잘 되서 키보드가 시원할 것처럼, 하지만 실제로 키보드까지 뜨거워지는 - 방열구를 보여주지 않았다. 또한 팬이 작동해도 왼쪽 위 부분(대략 숫자 키보드 정도 까지만)만 열기가 느껴진다. 뜨거운 키보드를 타이핑해야 한다는 것은 얼마나 괴로운 일인가. 이 부분 역시 맥북에어는 합격점이다.
처음 여는 것이 어렵다?
사실 이번 맥북에어는 상판을 여는 것부터 좀 어렵다. 금새 익숙해지긴 하지만, 이 부분의 두께가 0.3mm 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상판을 열면 등장하는 키보드는 13인치 모델을 기준으로 가장 윗줄에 자리잡은 키의 크기가 거의 1/3으로 줄었고, 가장 아래쪽의 Fn과 커서키의 크기가 미묘하게 줄었다. 하지만 문자와 숫자 키의 크기와 배열, 간격은 13인치 모델과 동일해 편하게 타이핑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전원 버튼을 두지 않고 키보드 오른쪽 위에 전원 버튼을 넣었다. 역시 제품의 두께가 너무 얇아 물리적인 버튼을 만드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이었을 거다. 또한 두께가 얇아졌기에 키가 눌리는 깊이가 살짝 얕아지긴 했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지금 이 리뷰도 맥북에어에서 작성되고 있으니까.



PC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능이다. 물론 디자인이 중요한 사용자도 있겠지만, 이는 노트북에서 무게와 두께와 성능과의 관계에 비해 헐렁한 링크다. PC라면 까짓 100Kg의 무게여도 상관없다. 놓고 쓰는 거니까. 하지만 들고 다녀야 하는 노트북에서는 - 물론 노트북을 집에서만 쓴다면 상관 없지만, 그럴거면 성능 좋은 PC사는게 장땡 - 크기와 무게까지 성능의 요소에 포함되어야 한다. 얼만큼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에서 어떤 성능을 낼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당연히 맥북에어보다 저렴하고 성능 좋은 제품도 있다. 하지만 '이 정도의 두께와 무게에서 유사한 성능을 낼 수 있는 제품'은 없다(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란다). 결국 노트북의 '가격대 성능비'를 이야기 할때는 성능의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 무게와 두께를 포함한 "총제적 성능"을 이야기 해야 한다. 또한 이것이 많은 사람들이 맥북에어를 들이거나 탐하는 이유기도 하다.

디자인의 트릭
11인치 모델의 화면 해상도는 1366x768로 적당한 편(물론 개인적인 기준에서). 다만 시야각은 썩 좋은 편이 아니라는 것은 아쉬운점. 사실 상판의 두께를 감안한면 이 정도의 액정 퀄리티도 고마워해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액정이 얇기로 소문난 바이오 Z시리즈 보다 더 얇다. 자세히 살펴보면, 애플로고를 중심으로 상판은 볼록하게 솟아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모양은 얇아보인다. 분명 얇게 보이기 위한 트릭이지만, 이 정도는 애교로 봐줄 수 있는 수준.
강요된 감동은 감동이 아니다
bikbloger가 사용하던 eeePC 901은 터치패드가 너무 커 타이핑을 하다 살짝만 건드려도 엉뚱한 곳으로 커서가 튀었다. 물론 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패치가 있지만, 이런 사후약방문은 제대로 못 만들었다는 거 인증이다. 맥북에어의 트랙패드 역시 만만치 않게 크지만 이런 문제는 생기지 않는다. 가끔 어떤 제조사들은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터치패드의 위치를 왼쪽으로 확 치우치게 디자인한다. 이런 제조사들은 이 맥북에어를 분석 - 이미 하고들 있겠지만 - 하면 쉽게 답을 얻을 수 있을 거다.
# 각각의 기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간단한 비디오가 있다. 적어도 이 정도는 되어야 사용자가 감동하는 시대다. 감동은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것이다. 흔히들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것이 어렵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소비자는 자기가 생각하지 못한 것을 발견하게 되었을때 감동한다. 하지 말라고 해도 자발적으로.

4개의 손가락까지 인식하는 트랙패드
맥북에어의 트랙패드는 마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처럼 멀티터치는 물론, 4점 터치까지 인식한다. 그래서 사진을 보면서 아이폰처럼 확대/축소를 시키거나 회전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손가락 3개를 올리고 좌우로 쓸어주면 웹브라우저에서 이전/다음 페이지로 인식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자주쓰는 기능은 손가락 4개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능들. 손가락 4개를 트랙패드에 놓고 위로 밀어주면 활성화된 창들이 위나 옆으로 도망가면서 바탕화면을 보여준다. 아래로 내리면 각각의 화면을 썸네일로 보여주는 엑스포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밀어주면 윈도우의 Alt-tab처럼 작동한다.

전통적으로 맥북시리즈들은 클릭은 트랙패드를 눌러야 한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은 손가락 두개를 대고 눌러준다. 이때 나는 딸깍소리가 신경쓰이거나, 소리가 나면 안되거나 윈도우 머신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시스템환경설정에서 트랙패드를 선택해 ‘1개의 손가락 메뉴’ 중 “탭하여 클릭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아주 작은 배려도 놓치지 않는 애플이다. 물론 여러 개의 화면으로 나눠서 쓸 수 있는 Space 역시 그대로.
서브급으로는 차고 넘치는 성능
일전의 맥북에어 포스팅에서 ‘스타크래프트 2’가 돌아간다는 것과 64GB의 용량이 충분한지, 시스템 메모리는 2GB와 4GB중 어떤 것을 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포스팅 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포토샵은 대략 6초 정도면 뜬다.(게다가 RAW 파일을 읽어 들이는 속도는 코어 i5 맥북프로 보다 빠르다) 이 정도면 성능에 대해서는 충분한 답이 될 것 같다. 3D 랜더링? 맥북에어 말고 다른 제품에도 그런 가혹한(?) 테스트를 하는지 궁금하다. 1세대 맥북에어의 경우, 일반적인 환경에서도 사용하기 어려운 하드웨어 성능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던지라 이번 맥북에어는 필시 4GB의 메모리가 필수란 생각을 했다.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아이맥 24인치는 인텔 코어2듀오(2.6GHz)에 4GB메모리로 돌리고 있는데, 얼마전 2GB메모리가 인식이 안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 이후 패러렐로 윈도우 7을 띄우면 버벅이고, 스타크래프트 2 역시 끊기는 문제가 생겼다. 이런 경험 때문에 맥북에어는 필히 4GB 메모리가 필수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기우였다. bikbloger의 포스팅에 mrkiss님이 남겨주신 댓글 ;

저는 사진 않고 프리스비가서 한시간가량 써봤는데요. 11인치 2기가 모델이었구요. 사파리에 창 열개 띄우고 유튜브 비디오 두개 돌리고, 제가 본중에 가장 벅찬 프로그램인 거라지밴드 레슨을 돌리면서 아이무비에서도 편집창에서 영화를 돌리고 키노트를 실행시켜서 메모리가 2기가 가득차고 스와핑이 1기가인 상태에서도 전혀 느려지지가 않더군요. 제 맥북에서는 단지 거라지밴드만 실행시킬때도 가끔 퍼포먼스 튜닝을 하라는 메시지가 뜨곤 했더든요. 맥북에어는 SSD를 거의 메모리처럼 사용하는듯 싶습니다. 4기가로 확장 하신분께 염장 지르는 말로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이니까요 ^^

페러렐 설치 여부가 위 상황에서의 변수가 될 수도 있겠지만, 맥북에어는 2GB로도 충분한것 같다. 어떻게 2배 이상의 프로세싱 파워를 붙인 아이맥보다 맥북에어가 더 쾌적할 수 있을까? 답은 플래시메모리다. 이제 하드디스크의 시대는 종말을 기다려야 하는지도 모른다. 어찌되었건 맥북에어는 지름직한 물건이다.
맥북에어는 전원버튼을 끌 필요가 없다. 그냥 쓰다가 상판을 닫아주면 대기모드에 들어간다. 대기모드도 전력을 소모하긴 하지만, 무려 한달을 버틴다. 여기에 여타 노트북들처럼 커넥터에 전원 어댑터를 꽂는 것이 아니라, 커넥터를 자석의 자성을 이용해 포트에 붙이는 방식인 맥세이프 덕에 어댑터를 연결해 사용하다 누군가 케이블에 발이 걸려도, 노트북이 바닥으로 추락하는 일은 없다. 여기에 노트북 사용자는 물론, 아이폰4 사용자(3G가 아닌 Wi-Fi에 연결된 상태에서)와 화상통화를 할 수 있는 페이스타임(Facetime)도 있다. 아이폰4 사용자가 맥북에어 사용자를 호출할 때는 메일로, 맥북에어 사용자가 아이폰4 사용자를 호출할 때는 휴대폰 번호로 호출한다.

bikbloger는 많은 노트북을 써왔고,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애플의 노트북은 이번 맥북에어가 처음이다. 하지만 쓰면 쓸수록, 알면 알수록 감탄하고 있는 중이다. 아마 많은 맥북에어 사용자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다른 제조사가 하드디스크에 전착하고 SSD를 대단하다고 떠들어 댈때, 애플은 플래시 메모리로 앞서간다. 맥북에어는 그들의 말처럼 아이패드에서 많이 배운 것 같다. 이제는 다른 제조사가 맥북에어에게 배워야 할 차례다.

맥북에어의 명암
장점
- 서브급임을 잊게 만드는 엄청난 성능
- 이 이상은 어려울 것 같은 전대미문의 두께와 무게
- 애플 제품임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 맥OS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장점들

단점
- 맥북에어와는 어울리지 않는 크기와 무게의 어댑터
(물론 이는 제조사별로 상이한 안전 규격을 적용하기 때문이지만)
- 모니터나 TV로 화면을 빼려면 미니디스플레이 어댑터 구매 필수
- 유선랜 포트 부재(물론 wi-fi는 802.11 n 지원)
- 이전 세대의 제품에 비해 싸졌지만, 여전히 선택을 저어하게 만드는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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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 살다 포스팅~]

맥북에어 몇가지를 포기했고 몇가지는 기존의 노트북을 훨씬 뛰어넘었다.

땡기네 -0-

[2011/02/11] 결국 맥북에어를 질렀습니다.

막상 사고보니 위의 퍼온 리뷰의 장단점은 저랑 많은 차이가 보이네요;;

저는 13인치 램추가하고, 매직마우스도 같이 구매를 했습니다.

추가로
애플스토어에서 Apple USB Ethernet Adapter,
옥션에서 접지케이블 구매...

생각하지 못했던 단점은 접지 문제로 인한 알루미늄 바디에 흐르는 미세 전류....

전기장판 위에서 벽을 손끝이나 손등으로 댓을때의 느낌이랄까 먼가 설명이 안돼는 미세한 전류의 느낌
(아프거나 하진 않지만.. 왠지 계속 손대고 있으면 피곤할거같은.. 신경쓰이는...)

좀 불쾌할 정도여서 검색해보니 무슨 우리나라 탓이네 애플탓이네 말이 많더군요.. 접지 케이블을 구매하면

해결된다고 하여 옥션에서 접지케이블을 19000원에 구매.. 하지만... 여전한 느낌...

사무실에선 괜춘한데 꼭 집에가면 그러니 -ㅅ-;;

여하튼 일단은 만족합니다.

들고다니기좋고~ 가볍고 미려한디자인 이지만...

그전부터 눈 여겨 보던 매직마우스는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일단 가로세로의 이동시의 유격이 차이가 심하고 먼가 미세하지 못하며.. 마우스윗부분이 텃치를 가능하게 한건좋았지만

텃치 할때의 마우스는 밀려버리고.. 잡고서 포인터 이동할때의 그립감은 아주 낮았습니다..

결론은 매직마우스는 8만 9천원의 값어치가 전혀 없더군요..

절대 비추.. 매직마우스

디자인 하나는 미려합니다... 문제는 디자인만 미려하다는게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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