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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V60

텅스텐필름 2007. 4. 11. 09:21
ASUS는 국내에서 메인보드와 샤시(케이스)로 비교적 많은 소비자들에게 어필되는 회사다. 특히 최근에 들어서는 노트북과 같은 시장에 지속적인 노력을 보이는 것 역시 사실이지만, 그 기반인 PC분야에서 만큼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고급형 제품군을 선보이는 이제 몇 안 되는 회사이기도 하다.



                                                      < ASUS사의 쿨러 V60 >

 금번에 소개하는 ASUS사의 제품은 쿨러다. 쿨러전문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이 생산되는 것은 아니지만, PC관련 제조사답게 ASUS사만의 멋스러움이 한껏 묻어나는 제품이다.



 인텔의 LGA 775타입의 CPU와 더불어 듀얼코어 CPU를 지원하는 이 제품을 개봉하면 볼 수 있는 V60은 많은 부속을 가지고 있지 않다. 메인보드뒤에 장착되어 쿨러와 연결되 지지해주는 지지대와 쿨러가 전부이다.



 제품 박스 전면에는 'Mini Tower With Silence'라는 멋진 문구가 들어 있는데, 이 제품의 크기는 106mm X 107mm X 131mm으로 일반 인텔 계열 CPU 쿨러와의 크기 차이는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이 제품이 0.7배정도 크다.



                                                               < 제품의 뒷면 >



                                                        < 공기의 방향 표시 >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4개의 CPU를 지나는 구리소재의 히트싱크와 히트싱크의 열을 분산하는 알루미늄 소재의 가로열 판으로 구성된 바디안에 팬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CPU쿨러가 외부에 장착되어 있는 것에 반해 외형상으로 PC내부에 선이 쿨러에 장착된 팬에 걸릴 염려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지만, 좀 더 생각을 해 본다면, 히트싱크에 의해 열을 받은 알루미늄 소재의 가로열 판이 외부에 부착되어 한쪽 방향으로만 공기가 흐르는 팬에 의해 열을 외부로 배기하거나 상쇄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기 때문에 쿨러 가운데에 팬을 위치시키므로 써, 일차적으로 외부에서 들어온 공기가 팬의 흐름에 의해 쿨러에 도달해 중간에 팬의 회전력에 의해 케이스 뒤편으로 빠져나가게 함으로써, 그 효과를 얻는 구조로 되어 있고 장착된 팬 역시 공수냉 쿨러로 호평을 받았던 SUNON사의 KDE1209PTV시리즈를 장착해 92mm의 사이즈에 2,300RPM의 회전력을 가지면서도 16에서 28dBA 노이즈를 가지고 있어 CPU쿨러의 소음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게 만들어졌다.





                                                          < 실제 장착 예 >

 V60에 사용된 SUNON사의 KDE1209PTV시리즈의 경우 4핀 전원을 사용함에 따라, 메인보드의 컨트롤에 의해 회전수가 자동으로 증가 감소를 하게 된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메인보드 뒷면에 사용되어야 하는 지지대를 연결하고 4방향에 볼트를 조임으로써 설치가 끝이 나는데, 볼트밑에는 스프링이 장착되어 있어 팬이 돌면서 생기는 미세한 진동을 상쇠하는 역할을 한다.

 ASUS사의 V60쿨러는 ASUS사만이 만들 만한 견고한 쿨러다. 즉, 쿨러가 해야 할 일을 가장 잘 이해하고 만들어진 쿨러이기 때문에 이 제품에 대한 믿음이 간다. 거기다 ASUS사가 가지는 가장 큰 정책중 하나인 3년 무상 A/S라는 무기는 ASUS매니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한 제품으로 ASUS의 P5B시리즈 메인보드와 함께 사용한다면 환상의 커플이 될 그런 쿨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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